'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대학에서 길을 찾다' (KBS '미래기획 203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대학에서 길을 찾다' (KBS '미래기획 2030')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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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21 류수근 기자] 온통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국내 대형 서점의 특별 진열장에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4차 산업혁명 관련 현황과 전망을 담은 서적들로 한층 더 빼곡해졌다. 인공지능 관련 서적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서적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사회 곳곳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렇게 급변하는 미지의 세계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특히 학교에 다니거나 앞으로 학교에 들어갈 자녀를 둔 부모들은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 앞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당황스럽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도한 물결에 발맞춰 대학 교육 현장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KBS 미래기획 2030‘에서는 ’교육 3부작 - 4차 산업혁명 대학에서 길을 찾다‘를 마련한다.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제1부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라는 담론과 대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어떤 인재형이 필요할까? 과거 일방적 수업 방식에서 벗아나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 한 가지 능력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날 제1부에서는 이같은 인재상을 키우기 위해 변화 중인 대학 교육의 현장을 전한다. 제작진은 컴퓨터, 의료, 자동차, 농업,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가 양성되고 있는 국내외 대학 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산학협력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보통 청년 창업이라 하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는 매년 SID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 스스로는 도전하기 어려웠던 창업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에리카캠퍼스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생생한 교육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연구소 및 기업들의 공동연구와 현장실습이 가장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일례로 강의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어야 할 대학생들이 기업의 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준비한다. 기업은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그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낸다. 기업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한 기업의 실무자들은 학생들이 고민하고 준비한 발표를 귀 기울여 듣고 멘트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직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SID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학생들을 찾아가 청년 창업가가 되기까지 학교의 지원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 본다. 또한 오디션 현장으로 찾아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예리한 평가, 그리고 따뜻한 조언까지 함께 들어본다.

미국 조지아대 ‘대규모 첨단시설에 창의성 접목’

 

 

미국의 조지아 대학교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을 때 상상 이상의 결과물이 배출된다는 교육 효과를 일찌감치 터득하고 학생들을 위한 대규모의 첨단 시설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조지아대 학생들은 학교에 구비되어 있는 첨단 장비들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만들어 낼 수 있다. 페달 없이 전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달리는 전기 자전거, 첨단 뮤직 플레이어 등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학교 시설을 통해 만들어 낸다.

이날 제1부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에는 이 공간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이 공간을 통해 얼마나 창의적인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 현장을 엿본다.

숙명여대, 섬세함과 소통능력 ‘초연결 사회의 주역’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가는 세상의 큰 흐름을 관통하는 주제를 말한다면 ‘초연결 사회, 융합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새롭게 몰려오는 세상의 주역은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과거에는 남성과 여성의 직무가 확연히 구분되어 있었다면 요즘은 여성들도 기술 공학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다.

숙명여대에서는 단순 기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들만의 섬세함을 강점으로 공감과 소통 능력을 함양한 여성 엔지니어들이 양성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별과 전공을 뛰어넘는 융합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숙명여대를 찾아가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VR 영상을 제작하는 등 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가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존스홉킨스대, 인간 중심의 의·공학 융합

 

 

존스홉킨스대학교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연구 중심의 명문 사립대학교다. 전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대학교로 특히 유명하다.

이 대학이 자랑하는 의료 기술 발전의 뒤에는 공학도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4차 산업 혁명이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훨씬 전부터 의·공학의 융합에 주력해 왔는데 의사들과 공학도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존스홉킨스대의 공학 기술에 대한 철학은 남다르다. 세상과 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성공한 공학자들은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며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이죠.”

이날 제1부에서 볼 수 있는 존스 홉킨스 LCSR 연구소장의 이 말은 그같은 분명한 철학을 뒷받침한다.

이날 ‘KBS 미래기획 2030’ 교육 4부작 ‘4차 산업혁명 대학에서 길을 찾다- 1부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학, 사회를 위한 공학을 연구하는 존스홉킨스 대학의 교육을 통해 기술 융합과 소통의 중요성, 진정한 기술 발전의 의미를 함께 모색해 본다.

[사진= KBS 제공]

 

[2018년 1월 6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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