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세계 최대의 톱 500 슈퍼컴퓨팅 중 117개 솔루션 차지
레노버, 세계 최대의 톱 500 슈퍼컴퓨팅 중 117개 솔루션 차지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8.07.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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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21 유원형 기자]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 25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에서 톱 500 리스트에 오른 슈퍼컴퓨터 시스템 숫자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슈퍼컴퓨팅 사업자로 꼽혀 글로벌 모멘텀을 계속 유지게 됐다고 밝혔다.

레노버에 따르면, 톱 500 리스트 중에 117개의 슈퍼컴퓨터가 레노버에서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500개 중에 1/4(23.4%)이 레노버의 솔루션이 차지하게 됐다는 것.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의 커크 스코젠 대표는 “작년에 우리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의 톱 500 컴퓨팅 시스템 제공업체가 되자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우리는 그 목표를 2년 앞당겨서 도달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 [사진= 유튜브 캡처]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 [사진= 유튜브 캡처]

 

레노버의 고성능 컴퓨팅 고객 저변은 매우 다양하다. 전세계 최고의 25개 대학 및 연구기관들 중 17개가 레노버의 HPC 및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모리스빌(노스캐롤라이나)과 중국 베이징 양 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노버는 전세계 160개국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암·뇌 연구, 천체물리학, 기후과학, 화학, 생물학, AI, 자동차, 항공학 등 폭넓다. 

레노버는 고객들의 컴퓨터 성능을 더 높이고 그와 동시에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번 주 ISC 행사에서 직관적인 3방면에 걸친 액체냉각 기술 접근법인 넵튠(Neptune)을 소개했다.

넵튠은 회사의 디렉트 투 노드(DTN) 온수냉각 기술과 뒷문 열교환기(RDHX), 하이브리드 열전사 모듈(TTM) 솔루션 등 레노버가 보유한 모든 액체냉각 기술을 동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들은 HPC, AI, 기업 고객들을 위해 최고 피크 성능을 발휘할 때를 대비해 액체 방식에 더해 공냉식 냉각기술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의 HPC 및 AI 담당 부사장 겸 총책임자 마두 마타(Madhu Matta)는 “레노버는 디자인과 컴퓨팅 파워 면에서 고객들의 필요에 적합한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제작하는데 고객과 항상 같이 일하고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만들어내는데 깊이 있는 이노베이션 및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높은 유연성과 고객을 우선시하는 태도 덕택으로 우리는 고성능 컴퓨팅과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포춘 500대 기업의 하나로 매출액은 450억 달러이다. 스마트폰(모토롤라), 태블릿, PC(씽크패드, 요가, 레노버 레기온), 워크스테이션, AR/VR 기기, 스마트홈/오피스 솔루션 등 다양한 커넥티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 레노버의 슈퍼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이를 통한 대표적 연구 사례 

▲ 시네카(CINECA)= 이탈리아 최대의 컴퓨팅 센터다. 마르코니 슈퍼컴퓨터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로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슈퍼컴퓨터이다. 이곳에서의 연구 과제는 정밀의학에서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사이넷(SciNet)= 캐나다 최대의 슈퍼컴퓨터이다. '잠자리 위상기하학(dragonfly topology)'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슈퍼컴퓨터이다. 이곳의 연구원들은 3 페타플롭에 달하는 레노버의 처리능력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순환의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 라이프니치 레헨젠트룸(Leibniz-Rechenzentrum, LRZ)= 독일 뮌헨의 슈퍼컴퓨팅 센터이다. 레노버의 디렉트 투 노드(Direct to Node) 온수냉각 기술을 통해 시설의 에너지 소비를 40% 절약하고 있다. 이곳에서 과학자들은 보다 정확한 자연재해 예측을 위해 지진 및 쓰나미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Barcelona Supercomputing Center)= 스페인 최대의 슈퍼컴퓨터이다. 데이터센터다이나믹(DatacenterDynamics)이 선정한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 데이터센터"로도 꼽힌다. 과학자들은 망막질병 진단기술 개선을 위해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 베이징 대학(Peking University)= 레노버의 디렉트 투 노드 온수냉각 기술을 사용한 중국 최초의 슈퍼컴퓨터이다. 과학자들은 레노버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생명과학과 유전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액체연료 추진시스템 센터(The Liquid Propulsion System Centre, LPSC)= 인도의 우주개발기구 산하의 R&D 센터이다. 레노버의 디렉트 투 노드 온수냉각 기술을 통해 차세대 지구-궤도 기술을 개발 중이다.

▲ 베스타스(VESTAS)= 덴마크 최대의 슈퍼컴퓨터이다. HPC와이어(HPCwire)가 선정한 “독자가 선정한 고성능 데이터 분석 툴 최고의 사용 사례(Reader’s Choice for Best Use of High-Performance Data Analytics)”에 꼽힌다. 베스타스는 고객들의 최적의 풍력발전소 부지 선정을 돕기 위해 데이터 수집 분석을 하여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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